[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빙속 여제' 이상화의 남자친구 이상엽이 소치에 방문해 이상화에게 응원을 하고 있다.
이상엽은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07학번으로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이다. 이상엽은 2010년 유한철배 전국대학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히기도 했지만 대학 졸업 후 아이스하키 스틱을 놨다. 2011년 12월 군에 입대해 현재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소속 정훈장교(중위)로 복무 중이다.
현재 휴가 중인 이상엽은 이상화를 응원하기 위해 자신의 부대장 승인 아래 지난주 소치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상엽은 이상화의 경기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2일 이상화의 500m 경기가 끝나기 전까진 이상화를 만나지 않았다. 둘은 500m 경기가 끝나고 잠시 만남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상화는 2011년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이상엽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너와 함께 한다는 것은 나에게 치명적인 힘이다"라고 글을 써 화제를 모은 바가 있다. 당시 이상엽도 촛불이 꽂힌 케이크를 앞에 두고 이상화와 함께 있는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리며 '상화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또 이상화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상엽의 존재를 숨기지 않고 언론에 당당히 밝혔다. 이상화는 "남자친구와 같이 레고(LEGO)도 보러 다니고 함께 조립도 한다"고 말했다.
이상화 남친과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상화 남친, 멋있네요", "이상화 남친, 이상화 씨 든든한 힘을 얻었겠네요", "이상화 남친, 둘이 잘 어울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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