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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실업률 7% 하락해도 최저 기준금리 유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영국중앙은행(BOE)은 마크 카니의 선재안내 정책에 따라 실업률이 기준점인 7%에 도달한 뒤에도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BOE는 이날 공개한 분기별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ㅣ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기준점인 7%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보며 "은행금리를 올리기 전에 과잉생산능력을 추가로 흡수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BOE는 생산량 격차가 국내총생산(GDP)의 1~1.5%로 추산했다.


카니 총재는 지난해 8월 첫 선제안내정책을 통해 "실업률이 7%로 떨어질 때까지 최저수준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실업률은 예상보다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이같은 선제안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보고서는 "경제의 과잉생산능력의 확장은 낭비적이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 아래쪽에 있다는 리스크는 커졌다"고 설명했다.


시자에선 BOE가 내년 4월께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고, BOE는 향후 3년간 물가상승률을 1.9%로 내다봤다.


BOE는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7%에 도달한 뒤 감소폭은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기 실업률이 6~6.5%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전 실업률 전망치는 6.5%였다.


BOE는 또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0.7%에서 0.9%로 상향 조정했다. 올한해 성장률도 지난해 11월 전망했던 2.8%에서 3.4%로 올렸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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