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4일 서울도서관에 이상화 선수 우승 축하 프래카드 걸 예정...동대문구는 12일 오후 6시 경 구청과 전농동로터리, 이상화 선수 아파트에 축하 프래카드 걸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청사에 자랑스런 이상화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는 대형 프래카드가 12일 오후 걸렸다.
또 서울신청사 옆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도 14일 이 선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는 대형 걸개그림이 걸린다.
서울시와 동대문구는 이상화 선수가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면서 국민에게 큰 기쁨과 자신감을 주어 이를 축하하는 플래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12일 오후 밝혔다.
서울시는 14일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이상화 선수 우승을 축하하는 플래카드'를 내걸기 위해 준비중에 있다.
정낙덕 체육진흥과 팀장은 "이상화 선수가 금메달을 따 우리 국민들과 서울시민에게 큰 기쁨을 주어 이를 함께 축하하기 위해 프래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대문구도 이상화 선수가 사는 전농동 로터리와 아파트 앞, 동대문구청사 등 3곳에 12일 오후 6시 경 대형 프래카드를 내걸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이상화 선수의 발 사진을 올리며 '이 발 보세요! 누구의 것일까요? 바로 어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딴 이상화 선수의 발입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얼마나 참았을까요? 성공 뒤의 땀방울을 기업합시다'고 격려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상화 선수가 동대문구와 대한민국을 세계에 빛내주게 돼 너무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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