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20선을 넘어섰다.
12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1.74(0.34%) 오른 520.6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94억원, 기관이 169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257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의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렸다. 특히 오락·문화(1.88%), 운송(1.57%), 비금속(1.27%)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CJ E&M이 4%대 강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서울반도체, GS홈쇼핑, 포스코 ICT, 다음 등은 하락했다.
7개 종목 상한가 포함 498개 종목은 주가가 올랐고 418개 종목은 내렸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8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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