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2013년 4분기 매출 2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 전체로는 매출 812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분기 매출은 2.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2.3%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로는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5.6%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49.8% 감소했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의 60%에 육박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시아, 유럽, 남미 지역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전 세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공격적인 투자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으나, 기존에 실시한 투자로 인한 본격적인 성장을 통해 올해 매출 목표액 12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올해 ‘제노니아 온라인’의 글로벌 출시와 ‘별이되어라!’, ‘삼국지워로드’, ‘타이탄워리어’, ‘레전드오브마스터 온라인’, ‘다크어벤저2’ 등 ‘모바일 온라인 RPG’¹ 대작 중심으로 약 30종의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게임빌은 상반기 관계사인 컴투스와 ‘모바일게임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공동 구축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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