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이랜드그룹이 다음달 말 제주 서귀포시에 5성급 호텔인 '켄싱턴 마린호텔'을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켄싱턴 마린호텔'은 이랜드가 5번째로 내놓은 특급호텔이다.
221개 객실 중 70%가 오션뷰 객실로 구성됐다. 호텔은 KBS에서 방영 중인 유아동 캐릭터 '포인포' 키즈 테마룸 부터 제주도와 바다를 형상화한 디럭스 객실, 풀 발코니 스위트룸 등 25개의 스위트룸도 마련했다.
호텔은 8개의 식음업장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각 부문에서 국내 최정상의 셰프를 영입했다. 핵심메뉴만 80가지에 달하는 뷔페 식당인 라올레외, 한식당, 일식당, 이탈리안 레스토랑 등을 운영한다.
켄싱턴 마린호텔이 다른 호텔과 차별화된 경쟁요소는 루프탑과 4계절 정원,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들로 꾸며진 호텔 갤러리 등이다.
특히 옥상을 특화해 국내 최초로 4계절 내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 야외 수영장을 설치했다.
켄싱턴 마린호텔은 호텔에 머무르는 동안 지갑이 필요 없이 호텔 내 모든 업장을 이용할 수 있는 올 인클루시브(All Inclusive)패키지를 국내 호텔 중에는 최초로 출시했다. 가격대별 프로그램에 따라 올 인클루시브(전체 객장 이용), 휴 인클루시브(사우나/스파), 액션 인클루시브(내/외부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패키지를 준비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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