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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건강가정 만들기 사업에 4145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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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올해 시행계획 5개 분야 10개 대과제 마련…일과 가정 양립하는 사회분위기 등 조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도가 올해 건강가정 만들기사업에 4100억원 이상을 쓴다.


충남도는 ‘2014년 건강가정 만들기 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5개 분야, 10대 과제에 지난해보다 53억원이 는 4145억원을 쓸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가족의 소중함을 널리 알려 건강한 가족가치를 확산시키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는 제2차 건강가정 5개년 계획(2011~2015년)에 따른 것으로 ‘함께 만드는 행복한 가정,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사회’를 비전으로 5대 영역, 10개 대과제, 21개 정책과제에 52개 단위과제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맞벌이가정을 위한 아이돌봄서비스를 늘리고 아버지학교 등 남성대상교육과 가족단위 참여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문화신문 발간, 인식개선운동으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통합도 이끈다.

충남도가 선정한 5대 영역은 가족가치 확산, 자녀돌봄지원 강화, 다양한 가족의 역량 강화,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 가족정책인프라 강화로 요약된다.


먼저 40억원이 들어가는 가족가치 확산부문은 ▲평등하고 민주적인 가족문화 정착 ▲가족여가문화 활성화 ▲남성의 가정 내 역할교육 강화를 돕는 사업이다.


자녀 돌봄지원 강화부문은 3129억원을 들여 ▲보육·교육 부담 완화와 시설양육서비스 질 높이기 ▲가정 내 돌봄 지원 ▲지역사회 돌봄망 넓히기 ▲부모 역량 강화 등을 돕는다.


다양한 가족의 역량강화부문은 958억원을 들여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 지원 확대 ▲한부모 가족을 위한 통합서비스체계 운영 ▲청소년 한부모 보호 및 지원 ▲생애주기별 다문화가족 역량 강화 등에 나선다.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부문은 5억원을 들여 ▲유연근무형태 확산 ▲가족친화기업 및 직장보육시설 확대 ▲가족친화 지역 인프라 갖추기 ▲가정폭력 막기 및 가족구성원 인권보호 등의 과제를 펼친다.


가족정책인프라 강화부문은 13억원을 들여 건강가정사업 바탕 강화 및 효율화, 건강가정사업 조사자 역량 강화,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비스 질 높이기에 힘쓴다.


특히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비스 질 높이기 사업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예비부부교육 확대, 세대공감희망나누기, 즐거운 가족독서마당, 다문화 친정부모 초청 또는 모국방문지원 등 특성화사업들을 펼친다.


충남도 관계자는 “올 사업은 지역특성을 감안한 가족교육 및 가족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가족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특히 가족친화우수기업인상을 뽑아 상을 주는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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