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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동맹 4개국, 내년까지 관세장벽 대부분 철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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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페루 등 4개국으로 결성된 태평양동맹이 내년까지 관세 장벽을 대부분 철폐하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중남미 뉴스 채널 텔레수르는 각 국의 대통령들이 9∼10일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데 인디아스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태평양동맹은 역내 무역 촉진을 위해 92%에 해당하는 교역품의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 주로 농산품에 해당하는 나머지 교역품은 향후 17년간 관세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태평양동맹은 소속 국가와 아시아태평양 국가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수혜를 공유하기로 했다. 2012년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에 의해 창설됐으며 4개국의 인구는 총 2억1200만명, 국내총생산(GDP) 합계는 2조 달러 수준이다.

태평양동맹에는 한국을 포함한 각 대륙의 25개국이 옵서버로 참가하고 있다. 인력과 상품, 서비스,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과 무역, 에너지, 인프라 통합을 목표로 하는 태평양동맹은 최근 교육 분야의 교류도 활성화하고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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