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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한해를 닫는 책, 새해를 여는 책’ 도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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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서관장 추천도서 85권 전시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서울도서관(관장 이용훈)은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해를 닫는 책, 새해를 여는 책’이라는 주제로 도서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서울도서관은 서울도서관과 서울시 소재 도서관 관장 69명이 추천한 ‘새해에 읽으면 좋은 도서’ 85권을 소개한다.

서울도서관이 추천한 도서는 '도서관의 탄생(스튜어트 A. P. 머레이)'의 '상처받지 않을 권리(강신주)',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아잔 브라흐마), '당신은 전략가입니까(신시아 A. 몽고메리)', '과학자처럼 사고하기(린 마굴리스) 등이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책의 정신 : 세상을 바꾼 책에 대한 소문과 진실(강창래)’을 추천했다. 정임균 정독도서관장은 '책은 도끼다(박웅현)'를, 오지은 광진정보도서관 관장은 ‘좁쌀 한알(최성현)’을 각각 추천했다.

지난해 서울시민의 도서관 이용 상황도 되짚어 본다. 지난해 서울도서관 방문자는 227만여명이었으며 39만5500여권의 책이 대출됐다. 이중 ‘문학’이 13만4700여권으로 가장 많았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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