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10일 "(지난해) 이미 제출된 특검 법안에 대해 2월 임시국회에서 상정과 표결을 실시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 회의에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무죄 판결과 관련, "이번 판결은 특검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또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며 "김 전 청장의 판결은 검찰의 부실 수사에 따른 것으로 특검이 이뤄지지 않으면 언젠가는 추가적인 재수사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일 오후부터 시작된 새로운 당명 공모와 관련해선 "불과 이틀 만에 1000여명이 참여해 2000여개 당명이 모였다"면서 "(공모 마감일인) 14일까지 더 많은 관심과 응모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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