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CJ그룹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들과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만나는 'CEO와 함께하는 컬쳐런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CEO와 함께하는 컬쳐런치는 CJ 제일제당, CJ E&M, CJ 대한통운, CJ오쇼핑 등 4개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신이 만들고 싶은 문화'를 주제로 본인이 각 사에서 만들고자 하는 다양한 문화 아이디어 기획안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각 5∼10명씩 선정, 각 계열사의 대표와 함께하는 점심식사에 초청한다. '컬쳐런치'에 초대된 이들은 해당 계열사의 신입사원 공채에 1년 이내 지원 시 서류 전형 가산점을 제공받는 특전도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201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앞두고, 문화기업 CJ에 관심이 많은 미래의 문화 리더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문화 창조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성열 CJ그룹 인사팀 부장은 "식품, 신유통,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각 분야에서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대표들과 직접 만나, CJ의 문화 창조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는 물론 기업의 비전과 방향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CJ가 원하는 인재상과 리더십에 대해서도 보다 쉽게 이해하며 유용한 팁과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cj.net)를 통해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1차 합격자를 선발, 18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