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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윤형빈 KO승 소식…임수정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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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윤형빈 KO승 소식…임수정 누구? ▲임수정.(출처: 일본 예능프로그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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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윤형빈의 KO승리 소식과 경기 동영상의 화제로 여자파이터 임수정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임수정은 1985년생으로 2012년 1월 15일 기준으로 전적 28전 24승(8KO)4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그는 지난 2004년 무에타이를 시작으로 종합격투기로 입문, 당시 대한무에타이협회 우수신인발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2005년에는 격투여걸 챔피언 전을 제패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임수정은 2006년에 대한 무에타이 협회 챔피언전서 TKO승을 거둔 후 본격적으로 종합격투기에 입문해 네오파이트 9회 대회 여자 52kg 입식타격기서 우승했다.


하지만 2011년 7월 임수정은 일본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 개그맨 3명에 일방적인 '폭행'을 당해 전치 8주 부상을 입었다.


이에 윤형빈은 자신의 트위터에 "비겁한 경기였다"며 비난했고 타카야가 "분하면 나와 붙자"고 제안했다.


윤형빈은 9일 오후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로드FC 014' 대회에서 일본 타카야 츠쿠다와의 경기에서 KO승을 거뒀다.


윤형빈은 1라운드 종료 1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카운터 펀치로 타카야 츠쿠다를 쓰러뜨렸다. 츠쿠다가 쓰러지자 심판은 윤형빈에게 스톱을 외쳤고 타카야 츠쿠다 코치는 수건을 경기장 안으로 던지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날 승리로 윤형빈은 일본에서 수모를 당했던 한국 여자 프로파이터 임수정의 한을 풀었다.


윤형빈의 동영상은 현재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임수정과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임수정, 정말 든든한 지원자가 생겼네요", "임수정, 미녀파이터네요", "임수정, 건강하시고 기운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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