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 추구하는 스마트 유저 위한 모델…다음달 4일 제네바모터쇼서 공개 예정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가 스마트 유저들을 겨냥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는 다음달 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4 제네바 모터쇼(84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콘셉트카 'XLV(eXciting smart Lifestyle Vehicle)'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 쌍용차는 뉴 코란도C,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등 주력 모델을 전시한다.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되는 XLV는 스마트 유저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타입의 소형 SUV다. 자기 개성표현이 강하고 활동적이면서 실용성을 추구하는 스마트 유저를 위한 모델이다.
XLV 차체 사이즈는 길이 4430㎜, 너비 1845㎜, 높이 1600㎜, 축간거리 2600㎜다. 기존에 선보인 XIV-1과 비교해 길이를 290㎜ 늘려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탑승객 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지향하는 '2+2+2+1' 시트 배열을 적용한 7인승 모델이다.
더불어 차세대 1.6ℓ 디젤 엔진과 모터 및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낮춤으로써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확보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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