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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가 무서운 흥행과 함께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자가 사랑할 때'는 지난 9일 전국 397개 스크린에서 7만 5782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75만 2330명이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건달이지만 사랑에는 순진한 태일(황정민 분)이 채무독촉을 위해 들른 병원에서 호정(한혜진 분)에게 반해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939개 스크린에서 50만 1264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겨울왕국'이 차지했다. 2위에는 전국 752개 스크린에서 39만 9497명을 동원한 '수상한 그녀'가 이름을 올렸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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