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수상한 그녀'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전한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지난 8일 하루 전국 768개 스크린에서 43만 731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33만 9338명이다.
개봉 한 달이 다되어가는 '수상한 그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엎치락 뒤치락 선두 싸움을 벌이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여전한 흥행 열기를 기록하고 있는 '수상한 그녀'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기록 수립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상한 그녀'는 스무 살 처녀(심은경 분)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 분)가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누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배우 심은경을 비롯해 나문희, 박인환, 김슬기, 이진욱, B1A4 진영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827개 스크린에서 50만 6122명의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이 차지했다. 이어 전국 404개 스크린에서 8만 5752명의 관객을 모은 '남자가 사랑할 때'가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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