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한국 남자 루지의 기대주 김동현(23·용인대)이 싱글런 1·2차시기 합계 35위에 올랐다.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키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싱글런 2차시기에서 54.60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차 시기에서 54.207로 36위에 오른 김동현은 합계 1분48초810으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1위는 1분44초149를 기록한 펠릭스 로흐(26·독일)가 차지했다. 알베르트 뎀첸코(42·러시아)는 1분44초443으로 2위 올랐다. 아르민 죄겔러(39·이탈리아)가 1분43초893으로 뒤를 이었다.
싱글런은 총 4차례 시기에서 집계된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김동현은 9일 오후 11시30분 3차시기에 나선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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