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피앰아이 조사 결과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8일 새벽(한국시간) 개막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금메달이 기대되는 한국 선수는 역시 '피겨 여왕' 김연아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피앰아이(PMI)는 지난 7일 20~60대 3200여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중 이번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가 누구인지 조사한 결과 김연아 선수가 53.3%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모든 연령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특히 여성(59.7%)의 지지가 남성(46.3%)보다 높았다.
2위는 이상화 선수(스피드 스케이팅)로 27.4%가 응답했다. 김연아 선수와는 달리 남성(33.7%)의 지지가 여성(21.6%)보다 높았다.
이승훈 선수(스피드 스케이팅), 모태범 선수(스피드 스케이팅)이 각각 8.1%, 3.9%로 그 뒤를 이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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