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1억여건이 넘는 카드사 고객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김상득 KCB 사장은 "사고가 난 뒤 박 모 차장의 가족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이유는 없었다"며 "교도소에 직원이 면회를 갔는데 박 차장이 형님과 관련해 보증을 섰는데 그게 잘못돼 어려워져 그 당시 잠시 돈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사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파악은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의원은 "개인의 고객 정보 60~70개 갖고 있는 회사에서 내부 직원의 신용정보를 들여다보지 못했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다"고 지적했다.
카드 사태와 관련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3일 관련 정부기관의 보고를 받고 18일에는 현오석 경제부총리와 카드사를 상대로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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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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