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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불안감 줄어들면서 다우 1.2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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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6일(현지시간) 양호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88.30포인트( 1.22%) 오른 1만56628.5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45.57포인트(1.14%) 상승한 4067.12를 기록했다. S&P500지수 역시 21.79포인트(1.24 %) 올라 1773.43에 마감했다.

◆시황=한동안 불안감에 조정기미를 보였던 증시는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보다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기폭제가 됐다.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견실한 미국 경제 성장 전망을 다시 확인하며 매수를 나서면서 다우 지수는 188포인트 안팎의 상승을 다시 보였다.


에드워드 존스의 케이트 워른 투자전략가는 “지난 주 내내 시장은 신흥국 시장의 불안과 미국 경제 성장 둔화등에 대한 걱정 속에 향후 방향성을 지켜봤고 이에대한 즉각적인 반응으로 대량 매도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지표는 그렇게 감정적인 걱정을 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UBS의 아트 케이신 이사도 그동안 시장이 지나친 매도를 보였다며 반등장세를 예고했다.


◆특징주=월트 디즈니는 최근 히트작 '겨울왕국(프로즌)' 덕에 양호한 1분기 실적이 예상되면서 주가도 5.3 % 올랐다.


GM은 북미시장 선전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에서의 고전으로 수익이 감소되면서 주가가 0.03% 하락했다.


하루전 실망스런 실적이 나온 트위터 주가는 24.16%나 폭락했다.


◆관련 뉴스=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크게 감소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3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주대비 2만건 감소한 수준이며 전망치 33만5000건을 소폭 밑돈다.


2주전 수치는 34만8000건에서 35만1000건으로 상향됐다.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건수는 296만건으로 전주보다 1만5000건 줄어들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알 수 있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33만4000건으로 전주대비 소폭 늘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6일(현지시간) 기준금리 동결 취지에 대해 "시장을 좀 더 지켜본 후 통화정책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CB는 이날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하기로 했으며, 예금 금리는 0.0%, 한계대출창구 금리도 0.75%로 유지된다.


일각에서는 디플레이션을 우려해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드라기 총재는 "인플레이션 수준이 지속적으로 낮기는 하지만 아직 디플레이션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유로존 경제 회복세는 여전히 불안정하고 취약하다"며 "우리는 현 상황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모은 후, 다음달 통화정책회의에서 향후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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