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브로맨스'에 선정된 GD·태양…도대체 무슨 뜻?

▲위대한 브로맨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위대한 브로맨스에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이 선정돼 화제다.

미국 FUSE TV는 지난 4일(현지시간)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위대한 브로맨스' 17팀을 선정했다. '브로맨스'란 브라더(brother)와 로맨스(romance)의 합성어로 남성 2명의 매우 친근한 관계를 일컫는 말이다.

FUSE TV는 "지드래곤과 태양의 유대는 '원 오브 어 카인드'다. 13년 우정을 이어온 둘은 월드투어를 하는 지금까지도 매우 가까운 사이다"고 전하며 두 사람의 우정을 집중 조명했다.

'위대한 브로맨스'에는 지드래곤과 태양 외에도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제이지, 저스틴 비버와 제이든 스미스, 에미넴과 닥터드레, 제이지와 카니예 웨스트, 폴 매카트니와 존 레논 등이 포함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지드래곤이 태양의 최근 싱글 '링가링가'를 프로듀싱, 지원 사격한 점을 말하며 두 사람의 음악적 시너지를 언급했다.

한편, 태양과 지드래곤은 13살의 어린 나이에 YG 엔터테인먼트로 영입돼 빅뱅의 시초가 된 절친한 친구이자 경쟁자로 지내왔다.

'위대한 브로맨스' 선정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위대한 브로맨스',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와 함께 꼽히다니 대단하다", "'위대한 브로맨스', 케이팝 인기가 실감된다", "'위대한 브로맨스', 더욱 승승장구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