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우수한 서울접근성과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천옥길지구에서 동호수를 선택해 공급받을 수 있는 공공주택 617가구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천옥길 B2블록 671가구(전용면적 74㎡ 43가구, 81㎡ 11가구, 84㎡ 617가구)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부천옥길 B2블록은 지난해 10월과 12월 단계적 분양을 통해 633가구에 대한 분양을 마친 후 공급되는 공공분양 물량이다.
부천옥길 B2블록은 우수한 서울접근성·쾌적한 생활환경·저렴한 분양가격으로 첫 분양시 견본주택에 방문객 2만여명이 찾은 바 있는 인기 단지다.
최근 전세가 상승 등에 따른 전세난으로 주택매수심리가 살아나면서 실수요자들이 주목할 만한 단지라는 게 LH 설명이다.
만19세 이상 무주택자라면 직접 동호수를 선택해 공급받을 수 있다. 인터넷 청약접수, 동호선택추첨을 통한 순번에 따라 자신이 살고자 하는 동과 호수를 계약자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분양가격은 3.3㎡당 756만~845만원대로 인근 시세 보다 매우 저렴하게 책정됐다.
부천옥길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옥길동, 계수동 일대 132만여㎡, 9000여가구의 미니신도시급 2차보금자리지구로 서울항동지구, 광명시흥지구 등 대규모 개발지구가 연접하고 있어 향후 서울서남부 거점지역으로 떠오르는 기대지역이다.
직선거리 3㎞ 이내에 전철 1호선 역곡역·7호선 온수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외곽고속도로 시흥IC와 서해안로, 국도46호선이 가까이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소사~원시 복선전철 복사역이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지구면적 30%의 높은 공원녹지율로 녹지·공원이 많아 주거 쾌적도가 우수하고 남부 수자원 생태공원, 푸른수목원이 단지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친화적 생활여건을 자랑한다.
견본주택은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57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정은 오는 11~12일 인터넷 청약접수, 13일 동호선택순번 추첨 및 순번발표, 17~19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분양문의 032-347-0003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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