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LG하우시스는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자사의 주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LG하우시스 강남 지인 스퀘어(Z:IN Square)'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LG하우시스 강남 지인 스퀘어'는 연면적 1,690㎡(약 510평) 규모의 총 3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인테리어자재 전시 공간 및 디자인 트렌드 공간, 세미나와 강연 룸, 카페 등이 접목된 복합 주거문화 공간으로 꾸며졌다.
1층에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디자인 트렌드 공간'과 TV드라마에서 선보인 LG하우시스의 제품들로 구성된 '드라마 세트 공간' 등이 운영된다.
2층에는 LG하우시스의 바닥재, 벽지, 창호, 인조대리석 등 주택 인테리어에 필요한 모든 자재가 전시돼 있어 방문 고객들이 아이방, 거실 등 공간별 인테리어에 필요한 자재를 한 곳에서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다.
3층에는 IT기기 점착필름 및 가전제품 표면재 등의 고기능소재와 자동차부품 등이 전시돼 있으며, 각종 세미나와 강연이 가능한 별도의 공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전시 공간과 함께 '지인 카페'와 '휴게 라운지', '독서 공간' 등 휴식을 즐기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구비돼 있어 일반인 및 건축관련 전문인들을 위한 인테리어 자재 체험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2개의 55인치 모니터가 연결된 거대 화면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사계절 풍경을 직접 선택해 감상할 수 있는 1층의 '미디어 윈도우 공간'과,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LG하우시스의 하이막스 제품으로 디자인한 아트 갤러리 형식의 2층 화장실은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재미를 제공하고 흥미를 끌어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LG하우시스는 앞으로 '강남 지인 스퀘어'를 국내 최대 가구거리인 논현동 가구거리에서 인테리어 자재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중심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방문 고객에게 인테리어 자재 상담부터 디자인 제안, 시공업체를 연결해주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가는 B2C 마케팅 공간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오장수 LG하우시스 사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강남 지인 스퀘어는 LG하우시스만의 친환경적이고 우수한 제품 기술력을 집약시켜 고객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마련된 공간"이라며 "이를 통해 LG하우시스가 업계를 리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장식자재 기업이자 고기능소재·부품 기업임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 사장을 비롯해 이광만 한국건축과협회 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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