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日 0.3% 상승·中 휴장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6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은 상승세다.

닛케이225지수가 전일 대비 0.3% 상승한 1만4222.67, 토픽스지수는 0.1% 오른 1163.30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 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결정과 미국 1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일본 주식시장은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주가 등락이 결정되는 분위기다.

일본 2위 제지업체인 니폰페이퍼는 최근 9개월간 거둔 순이익이 연간 순익 목표에 근접하면서 주가가 5%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나일론 수지와 플라스틱을 만드는 우베산업 24% 감소한 순익 발표 후 주가가 6% 넘게 미끄러지고 있다.

미츠시게 아키노 이치요시 자산운용 매니지먼트는 "일본 기업들의 실적이 대부분 기대 이상이다"라면서 "그러나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 고용지표를 확인하기 전까지 선뜻 투자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주식시장이 이날 까지 설 연휴로 휴장하는 가운데 오전 11시2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 상승한 2만1379.09를 기록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도 0.54% 오른 8309.31, 싱가포르 ST지수는 0.87% 상승한 2985.99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