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형 현장컨설팅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5일 오전 7시부터 동강면 시설원예 농가를 방문해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최근 국내 소비의 위축과 이상기온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를 위로하고 시장변화와 소비패턴에 맞춘 농산물 생산·유통·판매에서 나타난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군 농정에 반영하고자 추진했다.
시설원예 조조 현장 활동에는 전문지도사가 영농현장 활용기술 보급을 위해서 EC측정기, 조도계, 온습도계 각종장비를 활용하여 토양 염류장해, 생리장해, 주요 병해충 진단처방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이날 현장행정에 참여한 박병종 군수는 "시설원예 농업인들에게 소비자의 욕구와 시장의 변화에 맞추어 농업인 스스로가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관행농업에서 벗어나 과학영농과 경영역량을 키워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오이, 방울토마토 지난 2012년부터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아침 일찍 현장을 방문해 기술 지도를 실시하는 조조현장 컨설팅을 추진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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