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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시 나쁘지 않다…'상승세 탄 집값에 주가도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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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시 나쁘지 않다…'상승세 탄 집값에 주가도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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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최근 미국과 중국의 경제가 흔들리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가운데 집값이 상승하면 국내 증시도 강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부동산 가격 상승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한 과거 사례가 이에 대한 근거다.


6일 조병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중시에 있어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하는 경우가 빈번했다"며 "과거 전국 아파트 가격의 상승률의 상승 변곡점이 나타나는 구간에서 국내 증시는 의미 있는 저점을 형성하고 반등을 시도하는 경우가 매우 높은 빈도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주식ㆍ주택시장에서만 아니라 미국, 영국 등지에서도 부동산 가격의 상승사이클이 시작되는 시점은 주가의 의미있는 상승 시점과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올해 증시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그 근거로 수출 증가와 주택가격 회복을 꼽았다.


조 애널리스트는 "수출의 증가는 수출주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 국내 증시의 이익 성장을 이끌어 줄 것"이라며 "또한 최근 국내 주택가격(아파트 매매 가격)이 상승 쪽으로 방향을 잡아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호재"라고 말했다.


올해 증시 나쁘지 않다…'상승세 탄 집값에 주가도 오를 것'


동양증권에 따르면 주택구매여력을 평가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인 PIR(Price to Income Ratio)의 경우 2008년 이후 8배 이상을 유지했지만, 지난 3분기를 기준으로 7.6배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이다.


매매 가격 대비 전세 가격 비율도 이미 2000년대 초 KB국민은행에서 발표하는 주택구매력 지수가 2008년 이후 최고치 수준으로 상승한 상황이다. 주택구입 잠재력 지수 역시통계치가 계산된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그는 "부동산가격의 상승이 중시에 있어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전국 아파트 가격의 상승률의 상승 변곡점이 나타나는 구간에서 국내 증시는 의미 있는 저점을 형성하고 반등을 시도하는 경우가 매우 높은 빈도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경우를 보더라도 IT 버블 붕괴 구간 정도를 제외하면 부동산 가격의 상승사이클이 시작되는 시점은 주가의 의미있는 상승 시점과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영국의 경우도 주가의 흐름과 부동산 가격의 변화가 마찬가지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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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애널리스트는 주택가격의 상승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 나타나는 이유는 소비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할 수 있고, 투자심리 또한 강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국내 증시가 대외적인 악재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여전히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선진국 경기의 회복을 바탕으로 수출의 증가가 국내 기업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긍정적인 모멘텀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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