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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모여 걱정 태산…꼼꼼한 놈들이 작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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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미세먼지 없애주는 생활가전들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연일 이어지는 미세먼지 소식에 주부들의 주름살이 늘고 있다.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보채는 아이를 생각해서 밖에 나가볼까 하지만 엄두도 못낸다. 밖에 나갈 수 없다면 우리집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자. 집안청소부터 공기정화, 식기세척까지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을 주는 생활가전을 소개한다.


◆ 미세먼지 제거 내게 맡겨라=미세먼지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로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직경 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의 입자상 물질을 말한다. 최근엔 이보다 더 작은 입자(2.5㎛)의 초미세먼지까지 문제가 되고 있다. 미세먼지는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직접 침투하는 만큼 인체에 좋지 않다. 그만큼 철저한 제거가 필요한데 특히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바닥청소가 중요하다.

일렉트로룩스의 '울트라원 미니'는 기존 제품 대비 크기는 38% 수준으로 작아졌지만 완벽한 청소 성능은 그대로 갖췄다. 1800W의 강력한 모터와 H13 헤파 필터, 완벽한 밀폐시스템으로 미세먼지 방출량 0.00%를 구현하며 독일 최고의 인증기관 SLG 테스트에서 최고 성능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시간 여유가 없다면 알아서 꼼꼼히 청소해주는 로봇청소기를 추천한다. 모뉴엘의 로봇청소기 클링클링은 눈에 보이지 않는 침대 아래 부분까지 알아서 미세먼지 청소를 한다. 먼지를 빨아들인 뒤에는 물걸레질까지 한다. 특히 시중에 출시된 로봇청소기중 가장 넓은 물걸레 사이즈와 전용 청소모드 기능을 새로 채용해 밤에도 소음 발생 없이 저소음으로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

겨울철 흔히 사용하는 극세사 침구류에도 미세먼지가 많이 쌓인다. 이럴때 부강샘스의 침구살균청소기 '모비'가 효과적이다. 이 제품은 무선 충전 방식으로 선이 없어 사용시 집안의 침구류는 장소에 구애없이 청소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단계 알러지 케어 시스템으로 알러지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집먼지진드기 제거는 물론 미세먼지ㆍ꽃가루ㆍ황사 등 세균과 유해 물질을 99% 살균한다. 대용량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최소 30분 이상 청소가 가능하다.


◆실내공기 정화엔 이게 제격=집안의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틈나는대로 환기를 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직접 환기를 할 수 없을때 공기청정기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코웨이의 자연가습청정기(APM-1514A)는 4단계 항바이러스 공기청정필터를 탑재했다. 은행잎 추출물 등 천연성분이 함유된 특수 기능성 필터인 항바이러스 헤파필터를 적용해 실내공기 중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초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유해바이러스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공인인증기관에서 가습ㆍ공기청정기능에 대한 엄격한 품질인증시험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하는 'HH인증'과 'CA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위닉스의 공기청정기(WACU300, WACU150)도 미세먼지 제거효율 99.9%의 헤파필터를 채용했다. 공기 중의 미세먼지와 중금속은 물론이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와 애완견의 털도 제거한다. 위닉스가 자체 개발한 플라즈마웨이브 산소이온발생장치도 탑재해 먼지, 세균 및 독감 바이러스도 제균한다.


공기 중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제균 기능까지 갖춘 에어워셔도 주목할만하다. 자연 가습ㆍ공기 청정 기능이 뛰어난 위니아 에어워셔는 물의 흡착력을 이용해 실내의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 정화하고 최적의 건강 습도(40~60%)로 유지해 준다. 가습기 살균제를 첨가하지 않고 자연기화방식으로 가습을 하기 때문에 세균 걱정도 덜 수 있다.


◆입에 닿는 것은 더욱 철저히 관리=아이들은 뭐든지 입에 가져가는 버릇이 있다. 자주 가지고 노는 장난감 등도 미세먼지 오염으로부터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공기를 타고 들어온 미세먼지가 묻을 수 있기 때문. 특히 미세먼지와 함께 들어온 각종 중금속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유해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한경희 생활과학의 '아토클리즈'가 유용하다. 이 제품은 찬물에 살균하는 비가열 방식으로 삶거나 화학세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물만으로 대장균ㆍ살모넬라균 등의 세균을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살균수제조기다. 아이들 장난감을 비롯해 생활용품ㆍ목욕용품 등 각종 제품을 살균할 수 있다.


주방도 미세먼지의 공격을 피할 순 없다. 세척뿐만 아니라 살균소독까지 가능한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면 불안한 마음을 덜 수 있다. 동양매직의 식기세척기(DWA-1670P)는 고온의 강력 스팀으로 식기 세척은 물론 살균, 건조기능까지 가능하다. UV램프를 통해 세척부터 보관까지 식기세척기 한대로 해결할 수 있다.


레이캅 칼소독기는 자동 살균 기능을 이용하면 2시간마다 5분씩 자동으로 반복 살균해 세균 번식을 예방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거치대에 칼과 가위를 최대 8개까지 수납할 수 있으며 온ㆍ오프 버튼을 눌러 살균을 할 수 있어 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


◆미세먼지 예방법은?= 미세먼지가 심할 때에는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부득이하게 외출하려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기 때문에 일반 마스크가 아닌 황사용 마스크가 효과적이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바로 얼굴과 손, 발 등을 깨끗이 씻고 물을 자주 마셔준다. 여기에 빨래할 때 섬유유연제를 사용해 정전기로 인해 먼지가 잘 붙지 않도록 해주는 것도 좋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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