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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특가에 홈피 먹통 "기다리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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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어부산이 판매하는 특가항공권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에어부산 홈페이지를 접속하고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5일 특가항공권 판매에 따른 홈페이지 작동 불능에 대해 “현재 홈페이지에서 2000~3000명 가량이 예매 발권을 진행하는 중”이라며 “지속적으로 홈페이지에 접속하다보면 접속 순서대로 예약 및 발권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5일 11시부터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후쿠오카 왕복 항공권은 12만3000원(총액운임=기본운임 + 유류할증료 + 공항시설사용료)부터 판매한다. 이어 오사카 14만4600원, 도쿄 16만200원에 최저가 항공권을 제공한다.

중국 노선은 ▲칭다오 12만9100원부터 ▲시안 19만9200원부터 ▲마카오 20만1800원부터 ▲홍콩 20만4400원부터 항공권을 내놨다.


동남아 노선은 ▲타이베이 19만3600원부터 ▲가오슝 19만3600원부터 ▲세부 22만7700원부터 ▲시엠레아프 25만5200원부터 항공권을 판매한다.


이처럼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현재 홈페이지는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다.


이 관계자는 “지난 특가 행사에서 홈페이지가 다운돼 이번 행사부터는 서버를 증설하는 등 IT시스템을 개선했다”며 “현재 동시접속자수가 7000~8000명 정도로 접속 순서에 맞춰 항공권 구입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특가항공권 고객 전원에게 MINI스탬프(FLY&STAMP) 10개를 제공한다.


에어부산의 FLY&STAMP는 올 1월1일 시작된 에어부산 상용고객 혜택 프로그램으로 일정 개수를 모으면 무료항공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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