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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서민층 LP가스 시설개선 지원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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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오는 7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서 신청·접수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을 통해 가스 사고 예방과 공공의 안전 및 어려운 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서민층 LP가스 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남구는 4일 가스 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을 대상으로 LP가스 시설 개선을 위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1~3급), 소년소녀가장, 기초노령수급자, 한부모 가족 등 어려운 이웃들이며, LP가스 시설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오는 7일까지 해당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LP가스 시설개선 대상으로 선정된 세대의 경우 시설개선에 따라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시설개선 부담금은 없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예산으로 무료로 바꿀 수 있으며 가구당 약 20만원 상당의 시설이 설치된다.


특히 LP가스 시설의 고무호스가 금속배관으로 교체되고, 퓨즈콕 등 안전장치 설치 및 점검도 이뤄져 가스사고 예방 및 생활안정을 돕는데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시설 투자비용이 부담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LP가스 시설개선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아직까지도 시설개선을 하지 않은 사업대상 세대에서는 적극 참여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르면 LP가스 시설의 고무호스는 사고 위험이 높아 관련 법령에 따라 2015년까지 의무적으로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야 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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