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특별기고]오천만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안전사업 추진

시계아이콘01분 4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곽창구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안전관리처장"


[특별기고]오천만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안전사업 추진
AD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가 광주전남지역의 교통안전 수준을 OECD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오천만 안심’ 프로젝트를 브랜드사업으로 추진한다.

인적 환경적 차량적 불완전한 교통요인을 개선해 오천만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환경을 조성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교통안전 수준은 철도 항공 분야는 글로벌 천하제일이나 도로 안전분야는 OECD 32개국 중 30위로 상위권 진입을 위한 교통안전 브랜드 사업 개발이 절실했다.

교통안전공단의 2014 신(新) 교통안전브랜드 사업인 ‘오천만 안심’프로젝트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50%로 줄여 OECD 10위권 내 진입이 목표다.


공단은 지난 시무식 행사에서 브랜드 사업 선포식을 갖고 대국민과 다음과 같은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2014년도에는 자동차1만 대당 사망자수를 2.0명(4,710명)으로 4000명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사업용 사망자수 감소를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사고다발 운수회사, 사고다발 운전자, 사고다발지점 등을 집중 추적하여 분석 관리한다.


먼저 운수회사의 안전경영부문에 국제적 안전기준(ISO39001)을 도입하여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e-콜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전세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모든 국민들이 안전한 버스, 적격한 운전자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세버스안전정보 제공 서비스를 종교단체· 대학·노인회관 등 일반인까지 확대한다.


대중이 이용하는 버스 택시 등 사업용차량의 부적격운전자 관리도 강화한다. 교통사고 빈발 운전자 또는 무자격운전자를 집중 관리하여 모든 국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부적격 운전자는 퇴출시키고 아파트 단지내 도로, 산업단지내 도로 등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교통안전 취약구간이나 국민생활과 밀접한 도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모든 운전자가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통 환경을 구축해 나간다.


국민이 행복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4대 캠페인도 적극 전개한다. 전좌석 안전띠 매기, 운전중 DMB·휴대폰 사용 금지, 방향지시등 켜기,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 배려 캠페인을 집중 전개하여 보행자 사고 및 무단횡단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간다. 또한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하여 교통안전예보지수를 개발하여 일기예보와 같이 교통안전 수준을 예보한다. 호남지역본부에서도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2013년도 사망사고 발생회사 및 교통안전지수가 높은 100개 회사를 선정하여 상호 MOU를 체결 목표관리제를 시행한다. 또한 사고위험 운전자 운행행태 개선을 위해 디지털 운행기록을 분석하여 사고건수, 교통법규위반 및 위험행동건수 등이 많은 교통사고 다발 운전자 240명을 추적 연중 관리하며 도로구조가 취약하여 대형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취약구간을 선정 문제점을 발굴하여 도로관리청에 개선 건의한다.


또한 유관기관과 노상단속을 강화하여 사업용 차량 부적격 운전자 제로화를 달성하고 사업용차량 취약노선 운행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사망사고 발생회사에 대한 분기별 특별점검과 특별진단, 교통안전관리규정 확인평가 등을 통해 자율적 안전관리를 정착해 나간다.


교통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업 활동을 통해 지역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광주전남지방경찰청과 무위반 무사고 착한 마일리지제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시도 교통담당공무원 워크숍 및 교통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리더아카데미 개최, 렌터카 임차인 실명제 시행,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시내버스 사전 안내방송도 확대하고, 광남일보와 공동으로 광주전남 교통안전대축전 행사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AD

교통문화는 어느 한 기관 단체의 몫이 아니다. 지자체, 경찰, 교통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업과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오천만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질 때 선진국 수준의 문화로 정착될 것이다.


우리공단이 추진하는 오천만 안심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추진되어 우리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500명 이하로 줄어들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510:17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