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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교생 40명 美문화체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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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내 고등학생 40명이 미국 문화 체험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지역 고등학생을 국제적 인재로 키우기 위해 '글로벌 리더십 향상 연수'를 4일부터 8박10일 일정으로 미국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12월 도내 고교생 1~2년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외국 연수기회를 갖기 어려운 사회적 배려 가정의 학생 15명을 포함해 모두 40명이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연수비 전액이 지원된다. 일반학생 20명은 연수비의 40%가 지원된다.


연수단은 앞으로 ▲LA한글학교 공동수업 ▲LA차세대 주니어 한인회와의 홈스테이 등 교류 프로그램 참여 ▲CNN, 코카콜라 본사 등 미국의 선진기업 견학 ▲UCLA, 남가주대 등 우수 교육기관 방문 등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앞서 2012년 10월 조지아주 교육부, LA 한인회와 교육교류협력 활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 후 지난해 6월 LA 한인회 학생들이 경기도를 찾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미국 방문연수는 국외 연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학생을 세계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경기학생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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