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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마추어골퍼와의 친선 라운드를 위해 인도까지 장거리여행을 떠난다는데….
미국 폭스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우즈가 파완 문잘(인도) 히로모터그룹 대표와 다음 주 인도 델리골프장에서 18홀 매치플레이를 갖는다"고 전했다. 오토바이와 스쿠터를 만드는 인도 기업이다. 우즈는 지난 몇 년간 아시아와 호주 등지를 찾아 기업인들과 골프를 쳤지만 인도 방문은 처음이다. 물론 엄청난 액수의 초청료가 예상된다.
문잘 대표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태비스톡컵에서 우즈를 만나 인도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예전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아준 아트왈(인도)이 몇 차례 인도로 오라고 한 적이 있다"며 "그동안 기회가 없다가 드디어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두 사람의 경기는 대중에게는 공개되지 않는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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