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고용 형태로 일하던 시설관리용역 20명 준공무직 전환…2016년부터 정규직 공무직으로 근무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립대학교의 시설관리용역 비정규직 20명을 정년이 보장되는 '준공무직'으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2차 비정규직 대책 후속계획'에 따른 것으로, 올 들어서는 본청과 사업소 및 투자출연기관 등 33개 전환 대상 기관 중 서울시립대가 처음 시행했다.
준공무직으로 전환되는 시설관리직 20명은 그동안 민간용역 회사에 소속돼 간접고용 형태로 근무해왔다. 이들은 이번 준공무직 전환으로 직접고용된 후 2016년부터 정규직인 공무직으로 근무하게 된다.
서울시립대학교 측은 직접고용을 통한 정년보장으로 비정규 직원의 고용불안 해소, 성과급 연봉제 도입을 통한 보상강화, 미사용 연차 보상 등 고용안정과 임금 및 처우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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