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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o 기획]'이적시장 마감' 반전 꿈꾸는 해외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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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o 기획]'이적시장 마감' 반전 꿈꾸는 해외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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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현호 기자]유럽축구 이적 시장이 마감됐다. 한국 선수들 중에선 박주영, 구자철, 지동원이 각각 팀을 옮겨 재도약의 기회를 잡았다.

시작은 지동원이다. 지동원은 선덜랜드서 벤치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다. 아우구스부르크로의 이적은 반전의 기회다.


지동원은 반 시즌동안 아우구스부르크로 임대돼 5골 1도움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궁합이 잘 맞는 팀이다. 이적 직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골을 뽑아내 출발도 순조롭다.

구자철도 지동원의 이적 다음 날 마인츠로 둥지를 옮겼다. 마인츠가 구자철 이적에 쓴 500만 유로는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다. 구자철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기회도 많이 주어질 것이다.


여기에 마인츠엔 이미 박주호가 자리를 잡고 있다. 볼프스부르크에서 발목 부상 등으로 주춤했던 구자철이 새로 출발하기 좋은 환경이다.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엔 박주영의 이적 소식이 들어왔다.
박주영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왓포드로 임대됐다. 왓포드는 리그 중위권이지만 공격적인 플레이 성향 덕분에 박주영의 역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왓포드가 런던에 연고를 둔 팀이라는 점도 박주영에게 긍정적이다. 왓포드의 홈구장인 비커리지 로드는 아스널 구장과 차로 30분 거리다. 생활에 큰 변화 없이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플러스 요소다.


브라질 월드컵이 4개월여 남았다.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던 해외파들의 이적 소식은 선수들뿐 아니라 홍명보 감독에게도 반가운 뉴스다.




스포츠투데이 정현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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