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31일 일본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가 설 연휴로 대부분 휴장해 거래량이 많지 않은 데다 엔화가 강세 흐름을 보여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과 대만, 홍콩 증시는 춘절을 맞아 휴장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6% 내린 1만4914.53에, 토픽스지수는 0.3% 떨어진 1220.64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화가치가 상승한 여파로 수출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토요타와 마쓰다 등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가 떨어졌다. 샤프와 소니, 파나소닉도 하락했다. 오후 4시 30분께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8%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102.54엔을 가리키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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