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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수도 곡성에서 한국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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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수도 곡성에서 한국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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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중국 보타구 학생들 홈스테이 교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동안 우호교류 도시인 중국 보타구 중학생들을 초청해 홈스테이를 실시했다.


이번 홈스테이는 보타 제2중학교와 심일초급중학교 학생, 웡쑤쥔 교류단장, 인솔교사 등 31명을 포함해 곡성중학교 허 호 교장 및 곡성중, 석곡중, 옥과중 학생과 교사 등 총 60여명이 참여했다.

보타구 중학생 홈스테이단은 첫날 결연가족과 만나 사진촬영 등 간단한 환영식을 가지고 둘째날은 남원 ‘국악의 성지’를 찾아 장구만들기 체험, 진도 아리랑 등 흥겨운 국악공연을 관람하고 이어 광주 패밀리랜드 눈썰매장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한국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셋째날에는 결연가정에서 한국가정과 문화, 관광체험으로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정수도 곡성에서 한국 배워요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환송행사에서는 곡성 학생들이 준비한 신나는 춤과 악기연주, 보타구 학생들의 장기자랑 등 즐거운 레크레이션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양 지역 홈스테이는 이번이 11째인데 서로 다른 문화를 체험하며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국제적인 감각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올 여름방학에는 우리 곡성 중학생들이 보타구를 방문할 계획이며 홈스테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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