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ㆍFederal Open Market Committee)가 양적완화 추가 축소 조치를 단행한 가운데, 뉴욕증시는 1% 수준으로 하락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2% 하락한 1만5738.8포인트로 장을 마쳤으며, S&P 500지수 역시 1.0% 내린 1774.2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신흥국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통화에 대한 매도세에 따른 안전자산 매입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6bp 하락한 2.68%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안전통화 수요가 증가하며 일본 엔화대비 하락했으며, 국제유가(WTI)는 추가 양적완화 축소 조치와 FOMC 의 경기호전 전망에 따라 약보합세를 보였다.
FOMC는 고용시장 전망이 개선된 것 등을 고려, 자산매입 속도를 더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경기평가는 상향 조정했다. 경제활동이 최근 몇 분기간 반등했다고 평가했으며 고용시장 지표 역시 개선됐다고 전했다.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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