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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SUV는 여성 취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남자들은 유럽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여성은 한국의 크로스오버 차량을 선호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브스는 자동차 판매 사이트 '아이씨카즈닷컴(iSeeCars.com)'에서 지난 12개월간 사이트 이용자들이 자동차 딜러들에게 질문한 수 십만 건의 문의사항과 3000만건이 넘는 중고차 리스트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분석 결과 남성은 여성들보다 고급 SUV 차량에 4배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반면 크로스오버 SUV에는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67%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여성들은 우리나라의 현대ㆍ기아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끌었다.


여성이 남성들보다 상대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브랜드는 기아였다. 기아의 경우 여성들이 검색 횟수가 남성들보다 두 배 많았다. 현대도 67% 많았다. 새턴, 사이언, 폴크스바겐도 여성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확인됐다.

반면 남성들은 마세라티, 포르셰, 허머, 재규어, 캐딜락 등의 브랜드를 선호했다.


마세라티는 남성들의 검색 건수가 여성들보다 10배나 많았다. 포르셰로 남성는 검색 비율이 4.6배였고 허머, 재규어, 캐딜락도 2배 이상이었다.


남성과 여성의 검색 비율이 비슷한 모델은 도요타, 닷지, 볼보, 지프, 미쓰비스 등으로 확인됐다.


연식을 따질 경우 남성들은 아예 새 차가 아니면 아주 오래된 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들은 2012년 이후 최신형 모델들에 관심을 보인 만면 여성들은 2000년~2011년 사이 모델들에 관심을 보였다. 1999년 이전 모델에서는 남성들의 관심도가 여성을 압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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