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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으로 보는 스티븐 호킹의 '블랙홀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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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생존한 과학자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인 스티븐 호킹이 최근 블랙홀의 정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수정했다. 호킹이 블랙홀 이론을 수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블랙홀에 대한 인류의 이해는 조금씩 수정을 거듭했다.


타임라인으로 보는 스티븐 호킹의 '블랙홀 이론' ▲1916년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블랙홀이 등장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블랙홀은 빛으로조차 인식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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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으로 보는 스티븐 호킹의 '블랙홀 이론' ▲1974년 호킹은 양자 영학 이론으로 블랙홀이 방사선을 방출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호킹 박사는 블랙홀이 방사선을 방출하고난 뒤 질량을 잃고 결국 완전히 증발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타임라인으로 보는 스티븐 호킹의 '블랙홀 이론' ▲2004년 존 프레스킬 이론 물리학자는 1997년 양자 역학 논리와 대립하는 스티븐 호킹의 블랙홀 이론을 정면 반박했다. 프레스킬 박사는 스티븐 호킹이 블랙홀에 빠지면 모든 것이 파괴된다는 이론을 의심했다. 이 논쟁은 7년동안 계속됐다. 결국 호킹 박사는 프레스킬 박사의 지적을 인정했다.


타임라인으로 보는 스티븐 호킹의 '블랙홀 이론' ▲2012년 블랙홀의 경계지역인 사상의 지평선(event horizon)의 개념을 놓고 양자역학과 대립했다. 호킹은 사상의 지평선에서 빛이나 물질이 블랙홀의 강력한 중력에 이끌려 빠져나갈 수 없게 된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양자론과 배치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양자론은 사상의 지평선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뒤섞인 일종의 ‘불벽(firewall)’이 있어 통과하기 전에 소멸한다고 주장한다.



타임라인으로 보는 스티븐 호킹의 '블랙홀 이론' ▲ 2014년 호킹 박사는 논문 발표저널 아카이브를 통해 "블랙홀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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