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로 현지 교민에 감동 선사...현지방송에 소개도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함평군이 실시하고 있는 캐나다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한인캠프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 현지 교민들에게 감동은 선사했다.
지난 1월14일부터 2월9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고 있는 해외캠프에 참가한 학생 20명은 지난 21일 밴쿠버 한인회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실종일관 웃는 모습으로 한인회관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한인회관 개보수를 기념하기 위해 미리 준비해 간 태극기를 한인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캐나다 한인방송인 ‘TV Korea'에서 밝은 미소로 성실하고 열심히 청소에 임하는 봉사활동을 촬영했다.
이에 앞선 지난 14일 영어연수 출범식에서 안병호 함평군수는 “우리 지역 우수 학생들이 글로벌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아끼지 않았다”며 “다른 학생들의 귀감이 되도록 모범된 행동과 함평의 발전을 위해 동량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함평군은 2007년부터 영어경시대회를 개최하여 우수성적을 거둔 초·중학생에게 영어캠프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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