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콘 대학로로맨스가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학로 로맨스'는 26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처음 무대에 올랐다.
대학로 로맨스는 대학로를 배경으로 한 코너다. 이날 무대는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는 여자친구 허안나에게 이별통보를 받은 서태훈은 공연장 앞으로 여자친구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허안나는 까마귀로 분장한 채 나타나 "공연해야 되는데 왜 왔냐"며 차가운 태도를 보였다. 허안나의 새로운 남자친구 역할로 등장한 유인석은 나무 분장을 한 채로 서태훈과 갈등구도를 만들었다.
대학로 로맨스 코너가 눈길을 끈 것은 단연 분장이었다. 얼굴을 새까맣게 칠하고 노란 부리까지 단 채 까마귀 분장을 한 허안나는 그 자체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코너 마지막 부분에 서태훈과 노란 부리로 연출한 키스신도 압권이었다.
한편 27일 첫 방송을 탄 개콘 '대학로 로맨스'는 21.9%로 코너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개콘 '대학로로맨스'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개콘 대학로로맨스, 배꼽 빠지는 줄", "개콘 대학로로맨스, 이렇게 웃긴 키스신은 처음", "개콘 대학로로맨스, 어서 다음 주가 왔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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