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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상범 기자]프로농구 서울 SK가 4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다시 나섰다.
SK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10득점 2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친 귀화선수 박승리에 힘입어 85-7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모비스와 LG에 반 경기 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가 됐다.
SK는 박승리의 활약이 주효했다. 박승리의 수비에 꽁꽁 막힌 전자랜드 포웰은 이날 5득점에 그쳐 리그 득점 2위(평균 17.9점)의 체면을 구겼다.
전자랜드는 4쿼터 종료 5분여 전 정영삼·김상규의 연속 3점슛으로 SK를 위협했고 종료 1분 전 터진 정영삼의 3점슛으로 83-79 4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종료 30초 전 SK 주희정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상범 silverwing8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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