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57위, 나주시 52위, 영암군 77위 최하위권으로 나타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본부장 조윤구)는 광주·전남 지자체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상호 선의의 경쟁을 통한 선진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전국 230개 지자체 390개 지점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3년 교통문화지수 결과를 광주·전남 지역별로 구분 발표했다.
2013년도 전국 교통문화지수(76.0점)는 ’12년도(75.20점)에 비해 0.80점 상승해 교통문화수준이 비교적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광주·전남지역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각 그룹별로 광주광역시에서는 서구(45위/69개구), 전라남도 시단위에서는 목포시(19위/52개시), 군단위에서는 영광군(5위/81개 군)이 지역 내에서 상위권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광산구(57위/69개구), 나주시(52위/52개시), 영암군(77위/81개군)은 전국에서 최 하위권으로 나타나 해당 지자체의 교통문화지수 개선노력이 적극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도 조사대비 광주광역시 서구(79.75→80.27), 영광군(77.12→78.71)은 종합점수가 향상됐고, 광주광역시 서구 와 전라남도의 경우 완도군, 함평군, 장흥군, 강진군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영역별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보행행태의 경우 광주광역시 서구와 해남군, 강진군 등이 1위를 차지하고, 광주시 광산구 45위, 여수시 42위, 곡성군이 76위로 최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운전행태의 경우, 영광군과 보성군이 5위와 9위를 차지하였으나, 광주 광산구 54위, 광양시 39위, 해남군이 78위로 최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 행태에서는 무안군이 18위, 광주시 서구 60위, 나주시 52위, 영암군 84위로 최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교통약자 경우에서는, 지자체 대부분이 낮게 나타났다. 특히, 광주시 북구 58위, 나주시 51위, 곡성군 81위로 최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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