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수자원공사(K-water) 전력사업처는 23일 수공 수도권지역본부에서 GS파워 ES사업본부와 수도권광역상수도 원수를 활용한 온도차에너지 개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광역상수도 관로 내의 물과 대기온도 차이(여름철에는 대기보다 차갑고, 겨울철에는 대기보다 따뜻한 현상)를 이용한 수열원 온도차에너지는 기존 전기사용 방식의 냉난방에 비해 최대 20~40% 에너지를 절감 할 수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수열원 온도차에너지를 활용한 지역냉난방 열원공급 사업을 위한 기술교류, 시범사업 및 신규사업 발굴 등으로 국가에너지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기술개발과 함께 수열원 온도차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열원공급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국가 전력난 해소 및 온실가스 저감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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