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금융권 보안사고 수혜주로 편입됐던 이니텍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호조로 강세다.
23일 오전 10시38분 현재 이니텍은 전일대비 165원(4.01%) 오른 4270원을 기록 중이다. 매수 창구 상위에는 키움증권과 현대증권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이니텍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6억2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9억9000만원으로 5.3%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2억5600만원으로 192.1% 늘었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융권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증가하면서 금융권의 보안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니텍은 국내 금융기관 대상 보안사업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보안 투자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한 바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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