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다이나믹 프라이스' 론칭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인터파크는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 1종을 선정, 매일 오전 7시부터 당일 자정까지 일정 시간 간격(10~30분)별로 할인율을 적용한 '다이나믹 프라이스'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정식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이나믹 프라이스는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직접 가격을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고객 참여형' 서비스다.

매일 다른 시간으로 구간을 설정하고 구간 내 가격 상승률 및 하락률을 결정해 구간 내에 고객들의 구매가 없으면 가격이 내려가고, 구매가 발생하면 가격이 상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매자가 없을 경우 가격이 0원까지 내려간다.

이번 다이나믹 프라이스의 정식 오픈을 맞아 준비된 상품은 '캐논 EOS 100D(화이트)' 카메라로, 81만원의 판매시작가에 20개 한정 수량으로 진행된다. 24일에는 최근 금값 하락과 함께 인기품목으로 자리 잡은 골드바 한 돈이 판매될 예정이다.

다이나믹 프라이스는 인터파크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회원 ID 한 개당 상품 구매 수량은 1개로 제한된다. 모든 고객들에게는 상품 구매 시 필요한 'STAR' 5개를 기본 제공하며 바로구매 클릭 시 STAR 1개가 자동 차감된다. 또한 매일 선착순으로 구매확정 고객 3명에게 인터파크 통합 마일리지인 아이포인트 5000점을 제공한다.

이재혁 인터파크 마케팅기획팀장은 "비즈니스 모델 특허출원을 완료한 다이나믹 프라이스는 고객들이 직접 상품가격에 관여할 수 있는 신개념 쇼핑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향후 실시간 최저가 게임의 재미와 혜택을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비스 플랫폼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