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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입구역 인근에 108실 규모 관광호텔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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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입구역 인근에 108실 규모 관광호텔 건립 4호선 숙대입구역 인근에 들어서는 관광호텔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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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숙대입구역 인근에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소화하기 위한 108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2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갈월동 69-56 외 2필지(450.3㎡) 관광숙박시설 건립 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획안은 지하2~지상 20층 총 108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지는 4호선 숙대입구역과 인접하며 숙대한강로(40m) 가로변과 연접한다. 인근에 서울역과 남산타워, 용산공원 등이 있어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시는 한강로(40m)변 벽면 한계선을 3m 후퇴시키고 사업부지 내 공개공지를 조성해 보행자에게 쾌적한 통행로와 도심 속 휴식처를 제공하도록 조건을 달았다.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 용적률은 898%로 상향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부족한 관광숙박시설 수요를 충당하고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발맞춰 관광산업 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숙대입구역 인근에 108실 규모 관광호텔 건립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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