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피끓는 청춘'(감독 이연우)이 의외의 복병을 만나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피끓는 청춘'은 전국 555개 스크린에서 15만 6864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6만 5430명이다.
'피끓는 청춘'은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박보영과 이종석 주연의 영화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위세에 밀려 대중에게 공개된 첫날 아깝게 2위를 차지했다.
'피끓는 청춘'은 충청도를 접수한 여자 일진 영숙(박보영 분)과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이종석 분)의 화끈한 농촌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배우 박보영과 이종석 외에도 이세영과 김영광, 권해효, 라미란, 김희원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654개 스크린에서 16만 1759명의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이 차지했다. 3위에는 전국 576개 스크린에서 14만 2604 명의 관객을 모은 '수상한 그녀'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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