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기업은행은 22일 경기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NH농협 V-리그 경기에서 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21 25-19 25-26)으로 눌렀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승점을 41로 늘리면서 선두를 지켰다.
1세트는 접전이었다. 인삼공사는 외국인선수 조이스 고메스 다 시우바의 앞세웠고, 기업은행은 김희진의 시간차 공격으로 맞섰다.
18-18 팽팽한 접전 상황에서 기업은행은 김희진의 시간차 공격과 이효희의 서브 득점에 힘입어 20-18로 승기를 잡은 뒤, 박정아의 공격 성공과 상대 공격 범실로 1세트를 따냈다.
기업은행은 2·3세트에서도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기세를 이어가 완승했다.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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