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현대제철은 22일 당진제철소에서 구매협력사 신년인사회를 열고 갑오년 새해에도 철강산업의 리더로 함께 성장하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승하 부회장은 이날 "2013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도 위기를 극복하며 물심양면 도와주신 협력사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협력사 임직원분들의 도움으로 현대제철은 지난해 3고로 완공과 냉연 사업 부문 합병을 통해 쇳물에서 냉연제품까지 생산하는 명실상부한 일관제철체제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2014년은 현대제철 창립 60주년을 넘어 100년 기업을 향한 도약의 첫 해"라며 "철강산업의 리더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차게 달리는 말과 같이 질주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부회장과 우유철 사장을 포함한 현대제철 주요 임직원과 200여명의 구매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주요 경영 현황과 협력사 동반성장 방안을 공유했다.
현대제철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기업의 필수요소로 인식하고, 앞으로도 협력사와 공존공영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가며 협력사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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