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매주 넷째주 토요일 북콘서트 개최...25일 첫 북콘서트, 유은실 동화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역사회 독서문화를 활성화 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독서운동 일환으로 ‘2014년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인 북콘서트에는 작가나 오피니언 리더 등 명사가 강연자로 참여해 주민들 관심을 끌 예정이다.
또 음악 공연과 도서 교환전 등을 함께 해 주민들이 함께 모여 친화와 소통을 이루는 화합의 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5일에 개최되는 첫 번째 북콘서트에는 동화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 '나도 편식할 거야' '우리 동네 미자 씨' 등으로 유명한 유은실 작가가 참여한다.
‘헤맬 권리, 성장할 권리 : 일수의 탄생, 나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성장기의 중요성과 자녀의 꿈을 키워주는 교육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관람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집에 잠들어 있는 도서를 가져오면 1인 3권에 한해 다른 도서로 교환하는 1대1 도서교환전이 진행되며, 영등포평생학습관 하모니카 앙상블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 영등포아트홀에서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90분간 진행된다.
초등학생과 영등포 구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신청은 영등포문화재단과 대림·문래·선유정보문화도서관에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하면 된다. 선착순 500명.
영등포구 교육지원과(☎2670-416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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